정치∙사회 배우 이종석, 세금 문제로 인도네시아에 발 묶였다 귀국 사건∙사고 편집부 2018-1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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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프로모터가 공연수익 축소 신고", 여권 압수당한 상태
배우 이종석(29)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발이 묶였다.
5일 이종석은 자신의 SNS에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다.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며 "어제부터 억류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들의 공연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저의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들의 공연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저의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5일 오후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 관계자는 뉴스컬처에 "이종석이 팬미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찾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지난 4일 출국하기로 했는데 여권을 돌려받지 못해 기다리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지 업체가 이종석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여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금을 신고하는 과정에 누락이 발견되어 저희 여권이 잡혀있는 상황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업체가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해결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종석 배우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며 새벽에 호텔로 돌아와 기다리고 있다"며 "저희 때문에 드라마 촬영이 취소됐으며 스태프들도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이종석 배우가 미안한 마음에 SNS에 글을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종석이 올린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일로 인해 이종석 씨가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일정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종석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귀국 중이다.
이종석은 팬미팅 투어 '크랭크업'을 진행 중이며,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8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귀국 후 드라마 촬영과 필리핀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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