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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미따 전 TVRI 회장, 검찰에 체포돼 사건∙사고 Dedy 2014-03-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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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카메라 불법 조달 및 국가예산 횡령 등 총 145억루피아 횡령
 
 
자카르타 검찰청이 지난 13일 수미따 또빙(67∙사진) 전 국영방송국 TVRI 회장을 체포했다. 검찰은 남부 자카르타 중앙상업거래지구(SCBD) 인근 JAK TV 방송국서 오전 11시 50분경 수미따 전 회장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 또가리스만 검찰총장은 이튿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미따 전 TVRI 회장은 지난 2001년 TV 카메라 불법 조달과 국가예산 52억 루피아를 횡령사건을 포함해 총 145억루피아를 횡령한 혐의로 18개월을 복역할 것을 대법원이 판결 내렸으나, 이에 불복했다” 고 말했다.
 이 외에도 판사들은 수미따 회장에게 2억5천만루피아의 추징금을 물 것을 요구했다. 금번 판결은 지난 2009년 중앙 자카르타 지방법원이 수미따 회장에게 내린 무죄판결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009년도 대법원은 당시 안디 아부 아윱 살레, 쟈프니 자말, 무하맛 따우픽 판사가 수미따  전 회장에게 무죄판결을 내린 바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당시 판다들의 넘버링 시스템 오류로 인해 평결이 잘못 되었고 2011년까지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디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대법원은 최종판결을 내렸고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이다. 우리는 법대로 집행할 예정이며 예전과 같이 판결이 번복되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수미따 전 회장의 에릭 빠앗 전문 변호사는 전화 인터뷰를 통한 이번 판결에 대해 “그녀를 체포한 것은 권리와 인격을 배려하지 않은 불법적인 조치다. 검찰 측에 항변을 제기할 것이다” 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검찰은 13일 저녁 수미따 전회장을 반뜬 땅으랑 여성전용 구치소로 후송시켰다. 수미따 전회장은 부패 및 횡령사건에 연루되기 전, 지혜롭고 존경받는 기자∙미디어 임원으로 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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