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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금광 붕괴 사망자 6명으로 늘어 사건∙사고 편집부 2019-03-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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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의 한 불법 금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인부 수십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고 미 AP통신·폭스뉴스 등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북(北)술라웨시주 볼라앙 몽온도우(Bolaang Mongondow) 군(郡) 롤라얀(Lolayan) 지역의 한 마을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던 금광의 갱도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너진 갱도에 많게는 60명의 인부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반이 불안정한 지역에 다수의 갱도가 밀집해 있는 데다 채굴로 인한 구멍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현지 당국은 보고 있다.
 
폭스뉴스는 인도네시아에서 무허가 광산개발을 나섰다가 안전조치 미흡으로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잦다고 전했다. 
 
지하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선 주민들이 무허가로 광산을 개발하다 전문성 부족이나 안전조치 미흡으로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잦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무허가 광산 개발을 금지하고 있지만, 오지이거나 가난한 지역의 경우 지방정부의 묵인 속에 개발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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