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여행사, 온라인 예약 사이트 보급으로 고전 사회∙종교 편집부 2019-03-06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기존 여행사가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여행사협회(Astindo)는 가맹 대리점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등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난 1일자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트래블로카(Traveloka), 쁘기쁘기(Pegipegi), 티켓닷컴(Tiketdotcom) 등의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여 항공권과 숙박, 관광 명소 티켓 등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Astindo의 루드 부회장은 "편리한 여행 사이트는 특히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에게 매력적”이라며 “여행사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가기 위해서는 디지털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Astindo는 ‘아스띤도 허브(Astindo Hub)’라는 포털사이트를 개설했다. 가맹 여행사는 이 사이트를 이용하여 고객에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이를 사용하는 여행사는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루드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심의하고 있는 '전자상거래(EC) 관련 규제’의 책정을 진행, 여행사가 온라인 여행 사이트와 대등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 이전글인니 지자체, 빈곤 지원 때 '가난한 집' 붉은 페인트칠 논란 2019.03.07
- 다음글"팜유 산업이 인도네시아 산림파괴·인권침해…한국기업도 진출" 2019.03.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