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르서 통근열차 탈선으로 승객 17명 부상…사망자는 없어 > 정치∙사회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서부 자바 주 보고르(Bogor)에서 통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 15분께 찔레붓(Cilebut)역에서 통근열차 3량이 탈선하여 기관사와 승객 등 17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각지 언론이 보도했다.

열차는 동부 자카르타 자띠느가라(Jatinegara)에서 보고르역을 향해 운행하고 있었다. 탈선한 것은 맨 앞의 여성 전용 차량 2량과 일반 차량 1량으로, 바깥으로 기울어져 넘어진 차량이 전기 기둥을 쓰러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부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시찰하고 즉시 탈선 차량의 철거와 선로 복구 작업을 지시했으며, 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영문 약자 NTSC)는 통근열차의 탈선을 조사하기 위한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