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3월 17일 대선 후보자 3차 공개토론회…부통령 후보 맞대결 정치 편집부 2019-03-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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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후보 산디아가 우노 전 자카르타 부지사(왼쪽)와 마룹 아민 전 울레마협의회(MUI) 의장
인도네시아 대선 후보자 3차 공개토론회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부통령 후보의 맞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구 울레마협의회(MUI)의 의장이었던 종교 지도자 마룹 아민과 전직 사업가이자 전(前)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 산디아가 우노가 △교육 △보건 △노동 △사회·문화에 대해 토론한다.
적자를 지속해온 국민건강보험(JKN) 제도와 인적 자원도 하나의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통령 후보인 쁘라보워 수비안또 총재와 산디아가 우노 팀은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인에게 취업 기회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노동자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대립 후보인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의 노동 정책을 비판해왔다.
쁘라보워 진영의 한 관계자는 "(산디아가는 토론회에서) 일자리를 더 창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꼬위 대통령 진영은 토론 기술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우스만 대변인은 "토론회는 1회 발언의 제한 시간이 1~3분으로 짧다”며 “마룹 부통령 후보가 이 형식에 익숙해지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의 싱크탱크인 쁘르꿈뿔란 쁘라까르사(Perkumpulan Prakarsa)에 따르면, 마룹 부통령 후보는 빈곤과 복지, 교육 등 사회 문제를, 산디아가 후보는 고용에 초점을 두고 토론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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