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홍수 사망자 20명 ··· 본격 복구작업나서 사건∙사고 rizki 2013-0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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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스자카르타 몇 구간만 운행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절반 가량을 침수시킨 홍수가 소강사태를 보이면서 복구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과 경찰은 침수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사망자와 피해 내용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홍수 사망자가 20명, 피해 주민이 2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집에 돌아가고 있지 못하는 이들 수는 1만 8000여명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서부자카르타 전체에서 10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쩡까렝면 끄다웅 깔리앙께에서만 3명이 희생됐다. 동부자카르타에서는 2명, 북부자카르타에서 1명, 남부자카르타에서 2명, 중앙자카르타의 땀린의 UOB빌딩 지하에서 2명이 사망했다. 또, 땅으랑에서 2명, 브까시에서 1명이 사망해 총 20명이 홍수로 희생됐다.
국가재난방지청(BNPB)과 경찰은 침수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사망자와 피해 내용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홍수 사망자가 20명, 피해 주민이 2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집에 돌아가고 있지 못하는 이들 수는 1만 8000여명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서부자카르타 전체에서 10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쩡까렝면 끄다웅 깔리앙께에서만 3명이 희생됐다. 동부자카르타에서는 2명, 북부자카르타에서 1명, 남부자카르타에서 2명, 중앙자카르타의 땀린의 UOB빌딩 지하에서 2명이 사망했다. 또, 땅으랑에서 2명, 브까시에서 1명이 사망해 총 20명이 홍수로 희생됐다.
BNPB는 “사망자 대부분은 침수지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익사하거나 감전사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때 시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던 침수 지역은 8% 수준인 41㎢로 줄면서 주민들도 주거지로 돌아가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지난 16일 밤 붕괴해 자카르타 중심가 침수의 원인이 된 서부 홍수조절 운하의 둑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 대피소의 이재민과 침수 지역 주민 등을 중심으로 수인성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느는 등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카르타 보건소 디엔 에마와티 소장은 “홍수 피해자 8000여 명이 기침과 감기, 피로와 피부 발진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시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던 침수 지역은 8% 수준인 41㎢로 줄면서 주민들도 주거지로 돌아가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지난 16일 밤 붕괴해 자카르타 중심가 침수의 원인이 된 서부 홍수조절 운하의 둑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 대피소의 이재민과 침수 지역 주민 등을 중심으로 수인성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느는 등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카르타 보건소 디엔 에마와티 소장은 “홍수 피해자 8000여 명이 기침과 감기, 피로와 피부 발진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란스자카르타는 20일 운영을 재개했으나 자카르타지역에 여전히 침수된 지역들이 남아있어 모든 경로가 정상운행되기는 무리인 상황이다.
트란스자카르타 측은 뿔로 20일 가둥-하르모니, 뿔로 가둥-두꾸 아따스, 깜뿡 람부딴-깜뿡 멀라유, 찔릴리딴-딴중 쁘리옥, 깜뿡 멀라유-동부자카르타 왈리꼬따 노선만 정상 운영됐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블록엠-꼬따 구간의 경우, 버스가 중간 정류장인 올리모까지만 운행되는 식이다. 꼬따로 향하는 도로가 60센티미터 이상 침수돼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트란스자카르타 관련자는 “홍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20센티미터 이상 침수된 지역에 버스를 운행하기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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