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데이비드슨' 밀수한 가루다 항공 사장 대행에 푸아드 리잘 이사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할리 데이비드슨' 밀수한 가루다 항공 사장 대행에 푸아드 리잘 이사 사회∙종교 편집부 2019-12-11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 이사회는 6일 푸아드 리잘(Fuad Rizal) 이사(재무 위험 관리 담당)를 사장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스띠 응우라 아스까라 다나디뿌뜨라(Gusti Ngurah Askhara Danadiputra) 가루다 CEO가 새로 인수한 여객기에 할리 데이비드슨 오토바이를 몰래 들여왔다가 적발돼 해고된 데 따른 인사다.
 
에릭 또히르(Erick Thohir) 국영기업부 장관은 밀수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다른 가루다 항공 임원도 처분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푸아드 사장 대행의 임기는 임시 주주 총회에서 새로운 사장이 임명될 때까지다. 푸아드의 지명은 이번 밀수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 것 등이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영기업부 고위 관계자는 6일, 밀수에 사용된 에어버스에 동승한 가루다 항공의 이사 3명에 대해서도 어떠한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루다항공승무원조합(IKAGI)도 이날 회견을 열고 구스띠 전 CEO의 해임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밀수된 빨간색 할리 데이비드슨 클래식 오토바이 1대 가격이 약 8억 루피아, 브롬톤 접이식 자전거가 1대 당 3,000만~8,000만 루피아인 것으로 추산할 때 밀수에 의한 관세 미지급 금액은 최대 15억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