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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발리, 범죄지수 평가서 타도시보다 오히려 ‘안전’ 사회∙종교 편집부 2019-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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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발리가 세계의 몇몇 도시들보다 오히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도시 비교 통계사이트 '넘베오(Numbeo)'는 범죄지수, 의료서비스, 생활비, 오염, 기타 사회적 지표에 대한 통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ABC 인도네시아가 보도한 범죄지수 순위에서 자카르타는 범죄지수 54.26으로 92위, 발리는 범죄지수 47.66으로 133위에 올랐다.
 
자카르타는 자국민의 범죄지수와 일반 보안 측면에서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쁘딸링 자야, 조호르 바루보다 더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알라룸푸르는 범죄지수 66.21, 쁘딸링 자야는 범죄지수 68.28, 조호르 바루는 범죄지수 56.82로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287명은 보안과 범죄 수준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66%의 응답자가 “낮에 혼자 걷는 것이 안전하다”고 답한 반면, 34.77%는 “밤에 혼자 걷는 것이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자카르타의 가장 높은 통계량은 부패와 뇌물수수 관련 문제였으며, 84.36%의 응답자는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고 답했다.
 
발리의 경우 낮에 걸을 때의 안전감은 자카르타보다 낮지만 밤에 걷는 것은 자카르타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도, 차량 도난, 인종 및 집단간 문제에 근거하여 공격받는 경우에 대한 답변은 45-50%였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84.92의 범죄지수를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였다.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는 2위를 차지했다. 남아공의 프레토리아, 더반, 요하네스버그와 같은 몇몇 도시들은 범죄지수가 높은 10대 주요 도시에 포함됐다.
 
넘베오는 이 조사를 위해 전 세계 5,423개 도시에 살고 있는 77,151명의 사람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다. 설문 조사에 나타난 수치는 한 도시의 범죄 수준에 대한 일반적인 추정치이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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