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마까사르서 임신한 여자 친구 홧김에 살해…”책임지라고 했다” 사건∙사고 편집부 2019-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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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술라웨시 경찰은 최근 여자 친구를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21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14일 마카사르에서 온 몸에 찔린 상처를 입고 사망한 채 사촌에 의해 발견되었다.
마까사르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자신의 침실에서 발견됐으며, 용의자가 베개로 숨을 못 쉬게 한 다음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의자 남성은 그녀의 장례식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조사 결과 여자 친구를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피해자에 대해 “임신 4개월이었으며, 가족에게 임신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책임지라는 압박에 부담을 느끼고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피해자와 피의자 모두 마까사르에 위치한 알라우딘 이슬람 대학교(Alauddin Islamic State University)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집에서 멀지 않은 강둑에서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부엌칼을 포함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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