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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해수부, 랍스터 유생의 수출 금지 해제 검토 사회∙종교 편집부 2019-1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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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쁘라보워(Edhy Prabowo)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바닷가재(이하 랍스터) 유생의 수출 금지 해제를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현지 매체 뗌뽀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랍스터 유생의 포획·판매·수출은 개체수 유지를 목적으로 수시 뿌지아스뚜띠(Susi Pudjiastuti)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수산부장관령 ‘2016년 제56호’로 금지했다.
 
하지만 에디 장관에 따르면 랍스터 유생의 포획이나 판매로 생계를 유지하던 어부들이 수입원을 잃어 곤궁한 처지에 놓였으며, 반대로 유생의 밀수가 늘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해결책으로서 수출 할당량을 마련한 후에 유생의 수출 해금(解禁)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대학의 경제학자 파이살씨는 “유생의 수출 해금은 자연 환경 파괴로 연결되어 밀수 조직의 자금원이 되기도 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수시 전 장관도 성장한 바닷가재가 훨씬 경제 가치가 높아 유생의 수출은 결과적으로 어부들의 이익을 해친다고 비판했다.
 
수시 전 장관은 “성장한 랍스터는 1kg 시세가 80만 루피아지만, 유생은 1kg 당 3만 루피아 밖에 되지 않아 가치의 손실이 크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올해 경찰이 압수한 랍스터 유생은 2,600억 루피아 상당으로, 약 160만 마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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