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올해 자연재해 3천 6백 건 이상 발생 사건∙사고 편집부 2019-1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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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올해 전국적으로 3,622건의 자연재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 토네이도, 홍수 및 산사태와 같은 수문기상(대기와 지면 사이의 물의 순환이 수자원에 영향을 주는 기상현상)에 의한 자연재해였다.
아구스 위보워 BNPB 대변인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3,622건의 재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수의 재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망자 수는 강력한 지진, 쓰나미, 액상화가 일어났던 지난해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475명 이상이 재해로 사망했으며, 108명 이상이 실종되었다. 지난해에는 자연재해로 4,231명의 사람들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기록되었다.
아구스 대변인은 “대다수의 재해가 자바 섬에 영향을 미쳤으며, 서부 자바, 중부 자바, 아쩨, 남부 술라웨시에서 많은 수의 재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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