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상업 시설 협회, 비닐봉지 퇴출 소식에 주지사령 비판 사회∙종교 편집부 2020-0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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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쇼핑센터경영자협회(APPBI)는 수도 자카르타특별주에서 오는 7월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주지사령에 대해 소매점이 비닐봉지를 사용했을 경우 행정처분의 대상을 쇼핑센터의 임차인이 아닌 운영 회사로 하는 것은 이상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8일자 현지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APPBI 관계자는 “단지 임차인에게 점포를 빌려주는 운영 회사가 처분을 받는 것은 부담이 너무 크다”며 주지사령의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대로 주지사령을 발효할 경우 전통 시장을 운영하는 주영 기업에도 똑같이 적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주지사령 ‘2019년 제142호'는 상업 시설이나 쇼핑센터, 전통 시장의 임차인이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한 경우, 시설의 운영 회사에 서면 경고, 벌금, 사업 면허의 동결 또는 박탈의 행정 처분을 부과한다고 규정하는 한편 임차인에 대한 처분은 서면 경고만으로 했다.
한편 자카르타 환경국 관계자는 “주의 쓰레기에서 차지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비율은 14%에 달하고 있다”며 “주지사령이 발효되면 플라스틱 쓰레기 양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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