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신수도 투자 관련 회담 정치 편집부 2020-03-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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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동부 깔리만딴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투자와 관련, 소프트뱅크 그룹을 이끄는 재일교포 3세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과 자카르타에서 회담했다.
손 회장은 지난 1월에도 조꼬위 대통령과 만나 신수도 투자에 의욕을 보이고 있었다.
이번 회담에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도 참석했다.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석한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새로운 수도 투자에 대해 약 3주 이내에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우 큰 (투자) 금액”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바섬에 인구와 경제력 편중 현상이 심각하고, 특히 자카르타가 수해 등 재난에 취약하다며 수도를 보르네오섬 동부 깔리만딴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전 비용은 최대 약 466조 루피아에 달할 전망이다.
민간 투자도 활용하고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며, 수도 이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해외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실권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 3명을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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