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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도 이전 관할하는 ‘신수도개발청’ 인사 곧 결정 정치 편집부 2020-03-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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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은 2일, 동부 깔리만딴주로의 수도 이전을 관할하기 위해 신설하는 ‘신수도개발청’ 청장 인사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3일자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후보자로 밤방 브로조느고로(Bambang Brodjonegoro) 전 국가개발기획부(바뻬나스, Bappenas) 장관이자 현 연구기술부 장관 등 4명의 이름을 올렸다.
 
다른 세 사람은 자카르타 주지사를 지냈던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Basuki Tjahaja Purnama, 일명 아혹) 국영 석유 감독 이사회 회장, 뚜미야나(Tumiyana)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 WIKA) 사장, 압둘라 아즈와르 아나스(Abdullah Azwar Anas) 동부 자바주 바뉴왕이 군수로 알려졌다.
 
조꼬위 대통령은 “신수도개발청에 관한 대통령령에 조속히 서명하고 싶다”며 “대통령령에서 청장에 대해서도 규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수하르소 모노아르파(Suharso Monoarfa) 바뻬나스 장관은 "신수도개발청의 수장은 각료급 직책으로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다”며 “신수도개발청은 수도 이전 준비부터 개발, 이전 과정까지 관할하고 토지 관리 권한도 갖는다”고 설명했다. 신수도에서 정부가 발족되는 시점에서 역할을 마치고 해산한다.
 
신수도법안은 이달 중 하원에 제출될 전망이다. 한편 국립 안달라스 대학교(Andalas University, 서부 수마트라 소재)에서 헌법학을 가르치는 페리씨는 “법안의 하원 심의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대통령령으로 먼저 신수도개발청에 대해 규정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라며 “법적 근거 없이 새로운 행정 기관을 설치하는 것은 적정한 수순을 밟지 않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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