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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코로나19가 바꾼 풍경…인니서도 악수 대신 ‘팔꿈치 인사’ 사건∙사고 편집부 2020-03-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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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간접 악수와 인사법이 등장하고 있다.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은 최근 이슬람사원위원회(DMI) 위원장이자 전 부통령 유숩 깔라(Jusuf Kalla)와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를 의식한 듯 '팔꿈치 맞대기(elbow bump)’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인사법’은 11일 마룹 아민(Ma'ruf Amin) 부통령이 롬복에서 열린 시의회협회(Adeksi) 회의에 참석하며 처음 소개됐다.
 
당시 마룹 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소처럼 악수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 사과하며 가슴에 손을 얹고 ‘살람 나마스떼(salam namaste)’라고 불리는 인사로 대신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사람 간의 인사법도 바꿔 놓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악수와 포옹을 피하는 사람이 늘었다.
 
서양에서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악수 및 볼키스 대신 팔꿈치 어루만지기, 구두 옆면 때리기 등의 간접 악수가 서양에서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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