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파푸아서 총격전 발생…무장조직원 4명 사망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동부 파푸아서 총격전 발생…무장조직원 4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20-03-18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 경찰은 16일, 분리 독립 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동(同)주에서 치안 부대와 독립파 무장 단체가 총격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무장 단체의 여성 조직원(28)을 포함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당국과 무장 단체 측에 의하면, 총격전은 미미까(Mimika) 지역에서 15일 발생했다.
 
사망한 4명은 파푸아 분리주의 단체인 자유파푸아운동(OPM) 산하 무장조직 중 하나인 서파푸아해방군(TPNPB)의 조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69년 유엔 후원 아래 진행된 주민투표로 파푸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한 인도네시아는 자바 섬 등 여타 지역 주민들을 파푸아로 대거 이주시켜 원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파푸아 분리주의 단체들은 이에 반발해 수십 년째 무장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는 파푸아 원주민에 대한 차별과 낙후한 경제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