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東파푸아 치안 부대, 독립파 무장 조직원 3명 살해 사건∙사고 편집부 2020-04-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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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 경찰은 11일 동(同)주 미미까(Mimika) 지역에 있는 독립파 무장 단체의 은신처 등을 치안 부대가 9~10일에 급습해 3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명 중 2명은 지난 3월 말 같은 주의 미국계 광업 회사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McMoRan) 현지 법인 사무실을 습격한 실행범으로 보고 있다.
3월 말 당시 뉴질랜드 출신 남성 직원 1명이 살해됐으며, 파푸아 분리주의 단체인 자유파푸아운동(OPM) 산하 무장조직 중 하나인 서파푸아해방군(TPNPB)이 범행을 시인했다.
TPNP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엔이 제창한 ‘전 세계에서의 즉각적인 휴전’에 호응해 휴전을 제안했으나 치안 당국은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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