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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보건부, PCR 검사 가능 시설의 규제 완화 보건∙의료 편집부 2020-04-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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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건부는 더 많은 민관 시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에서 정확도가 높은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내장을 공포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도 최저 수준인 국내 PCR 검사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PCR 검사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현재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 중의 항체를 조사하는 항체 검사(검사키트)보다 정확도가 높고, 감염 확대 방지책을 취할 때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코로나19에 관한 데이터 사이트 '월드미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인구 100만 명 당 PCR 검사 수는 지난 8일 시점에서 52건으로, 싱가포르 1만 1,110건, 말레이시아 1,717건, 태국의 1,030건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
 
안내장은 PCR 검사를 할 수 있는 시설 수를 늘리기 위해 실험실 및 시설의 등급인 BSL(생물안전등급, Biological Safety Level)이 아래에서 두 번째 BLS-2 기준을 충족하고, 필요한 장비를 비치하고 있는 경우 공공 병원, 개인 병원, 대학 연구실 등에서도 PCR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보건부는 3월 중순까지 자카르타에 있는 위생조사개발연구소에서만 PCR 검사를 허용했으나 국내 첫 감염자가 확인된 후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검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점차 늘렸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도 13일 PCR 검사로 하루 1만 명 이상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분석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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