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인니인들, 코로나19에도 학교와 대학 재개 원해”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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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 사이러스 네트워크(Cyrus Network)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의 대다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습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학교와 대학의 문을 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와 지난 24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1,230명의 응답자 중 80.2%가 학교 재개를 선호하거나 찬성했고, 19.8%는 반대했다.

사이러스 네트워크의 에꼬 CEO는 “나디엠 마까림(Nadiem Makarim) 교육문화부 장관은 이 점을 고려할 수 있을것”이라며 “대중의 80%가 학교 재개에 '강하게 동의'하거나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한 응답자의 78.7%가 대학 재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학교는 여전히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나디엠 장관이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인 ‘녹색 지대’에 있는 학교들을 점진적으로 재개교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7월 13일, 일부 지역의 학생들은 교실 학습으로 돌아왔다.

법령에 따르면 재개한 학교는 해당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이 있거나 지역의 위험 상태가 황색, 주황색, 적색으로 변할 경우 다시 휴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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