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국가산업정보시스템(SIINas) 포털에 보건수칙이행 여부 보고 필요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에 소재한 각 사무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체들은 국가산업정보시스템(SIINas) 포털에 주기적으로 보건수칙 이행 여부를 보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 뗌뽀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특별주의 국제산업접근성·지역국의 도디 위도도 국장은 “산업체는 보건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주기적으로 SIINas를 통해 보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이주노동국의 안드리 국장은 “자카르타내 2,829개 사무실을 불시 점검한 결과 보건수칙 위반사례로 459건이 적발됐다"라고 말하며 “감염자 발생시, 3일간 폐쇄토록 하고 있어 감염자 발생 사실을 숨기는 회사가 많다”라고 언급했다.

안드리 국장은 이어 “또한 위반사례 감독 미흡한 점도 인정한다. 감독 대상인 회사가 7만 8천여개인데 반해 감독인력은 58명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기준 자카르타 내 사무실 집단감염 현황은 18개의 정부부처 클러스터(132명 감염), 국가기관 및 지방공공기관 34개 클러스터(165명), 민간기업 및 공기업 16개 클러스터(14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