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교통국, 차량 홀짝제 계속 시행…”코로나 감염 확산 영향 미비” 사회∙종교 편집부 2020-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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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특별주 교통국은 6일 주내 주요 도로에서 실시하고 있는 차량 홀짝제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드띡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주 교통국의 샤프린 국장은 “차량 홀짝제가 재개된 이후에도 대중교통 이용자는 4% 정도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교통 상황을 매일 확인하해 매주 아니스 주지사에게 보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도시철도(MRT)는 승차 정원을 조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중버스 '트랜스 자카르타’는 승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수송능력을 25% 확대했다.
샤프린 국장은 “차량 홀짝제 재개 이후에도 대중교통 승객이 비약적으로 늘었다는 결과는 없다. 도로 교통량도 기존에 비해 1~2% 밖에 증가하지 않았으므로 계속 유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본부의 드위 본부장은 3일 차량 홀짝제 이후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해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정부에 차량 홀짝제 시행 여부를 검토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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