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뽁시,야간 외출 제한 완화 ...브까시, 업종별 영업시간 제한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무하마드 이드리스 데뽁시장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데뽁시는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급증으로 실시했던 야간 외출제한을 10월 3일까지 2 주간 완화한다고 밝혔다.

상업시설과 음식점, 소매점의 영업 시간이 야간 외출제한으로 오후 6시까지였으나 8시로 연장, 시민들의 야외활동 금지시간도 기존의 오후 8시에서 9시까지 완화했다.

데뽁시는 8월 31일부터 야간 외출 제한을 실시했다.

한편, 최근 오후 11시 이후의 외출을 금지한 서부자바주의 브까시는 음식점의 영업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 나이트 클럽, 노래방은 11시까지로 규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까시 시장은 16일자로 공표한 서한을 통해 업종별로 영업 시간을 정했다.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부터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며 드라이브 스루 또는 테이크 아웃은 가능하다. 

카페, 바, 술집, 나이트 클럽은 오후 4~1시, 노래방 12시~오후 11시, 마사지, 스파, 사우나는 12시~오후 9시, 체육관은 오전 8시~오후 9시로 영업시간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