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서 내달 코로나19 백신 ‘GX-19’ 제2상 임상시험 실시 보건∙의료 편집부 2020-09-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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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레트노 외무장관은 22일 한국 제약사 제넥신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백신의 제2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제넥신과 인도네시아 제약사 깔베 파르마(Kalbe Farma)와 공동으로 DNA 백신 'GX-19'의 제1상 임상시험을 실시, 현재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
GX-19는 제넥신, 한국 바이오 의약품 회사 바이넥스, 바이오 기업 젠바이오(GenNBio),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 국제백신연구소(IVI)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DNA 백신이다.
인도네시아 임상시험은 제넥신과 깔베 파르마가 2017년에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깔베 제넥신 바이오(KGBio)가 추진한다. KGBio는 현재 임상시험을 위한 절차 중이며 빠르면 내달, 늦어도 11월 안에 2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8월 중국의 바이오 의약품 기업 시노밧쿠 바이오 테크,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의 인공지능(AI) 기업 '그룹 42(G42)’과 각각 코로나 백신 공급 및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레트노 외무장관은 “연내 2,000만~3,000만회분 내년에는 2억 9,000만~3억 4,0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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