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부, PCR 검사 상한 가격 90만 루피아 설정 보건∙의료 편집부 2020-10-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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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일 코로나19 PCR 검사비용의 상한을 90만 루피아로 설정했다.
코로나19 PCR 검사비용은 의료기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격 상한선을 설정, 의료기관에 이를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보건부와 재정개발감독청(BPKP)가 이날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PCR 검사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시설비 등을 고려해 상한 가격을 산출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보건장관 안내장을 발효해 상한 가격을 적용한다.
인도네시아 사립병원협회(ARSSI)는 앞서 고액의 검사 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있다며 검사 비용을 150만 루피아 정도로 설정하도록 보건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협회의 파자르 협회장은 3일 “자체적으로 검체를 분석할 수 없는 의료기관은 검체를 다른 의료기관과 연구소에 송부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각 기관마다 검사비용을 동일하게 설정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비용 설정에 대한 기준을 세밀하게 마련해야 한다. 전국의 검사 시스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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