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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인 무비자조치 어떻게 되어가나? 사회∙종교 편집부 2015-0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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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성 루머만 무성했던 한국인 비자면제 조치에 대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입을 열었다.
 
대사관측은 당초 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5개 국가 국민에 대한 무사증 입국 추진이 아직 검토중인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대사관은 무사증 입국은 양국 정부가 아직 시행을 검토 중이며,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법령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자 하는 한국인은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사증을 발급받거나 인도네시아 내 입국공항에서 도착사증(Visa on Arrival)을 받아야만 입국이 가능하다. 도착사증은 관광 등 단기체류 목적에 한해서만 발급되며 미화 35달러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대사관 측은 무비자 추진과 관련해 새로운 내용이 파악되면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초 인드로요노 수실로 해양조정장관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호주, 일본, 러시아 등 5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 중이라 밝힌 바 있다.
 
이는 조꼬 위도도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무비자입국에 따라 관광객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연간 2천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국가별(2013년 기준)외국인 관광객은 싱가포르(163만명)과 말레이시아(143만 명), 호주(99만명) 등 인접 국가가 상위 3 위를 차지하고 있다. 4위인 중국은 80만명에 달해 지난 4 년간 두 배로 늘었다.  일본인 관광객은 49 만명, 한국인 관광객은 34만명, 러시아 관광객은 9만명으로 증가 추세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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