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뮤(Mu) 변이 막기 위해 국제공항 및 항만 관리 강화 보건∙의료 편집부 2021-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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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관심변이종으로 이름을 올린 뮤(Mu)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2021년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SHUTTERSTOCK/Lightspring)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B.1.621, 즉 뮤(Mu) 변이가 인도네시아에 유입되지 않도록 일련의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
부디 까리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교통부 장관도 부처 직원들에게 내부 결속을 독려하면서 외교부, 항만방역본부(KKP), 보건부, 코로나-19 신속대응팀, 이민국 등을 망라한 모든 유관 기관들과 업무 협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9월 7일(화) 서면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새 변이종의 인도네시아 유입방지를 언급한 대통령 지침에 따라 교통부가 이를 대비한 여러 단계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신규 변이종 유입방지를 위해 우선 취해야 할 조치로서 운항통제를 꼽았고 교통부는 실제로 국제노선과 연결되는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운항통제에 나선다.
이외에도 공항과 항만의 경비 강화를 위해 군, 경찰과 긴밀히 협조함은 물론 감염학자들의 자문을 받고 해당 신규 변이 바이러스를 겪은 외국의 경험과 사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교통부는 교통시설 및 인프라 운영기관들에서 보건 프로토콜이 일관성 있게 지켜지도록 조율하여 코로나-19 신규변이종에 대한 경계수위를 한껏 높였다.
부디 까리야 장관은 코로나-19 신규변이종 유입방지를 위해 필요한 통제조치들을 결정하고 조율할 유관기관 회의도 신속히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뮤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관심변이종(VOI) 목록에 등재되었음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변이종은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구축한 면역체계가 듣지 않는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뮤 변이는 2021년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뮤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정도는 아직까지 그리 높지 않아 대략 전체 감염자의 0.1% 정도에 불과하지만 감지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39개국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이 신종 변이 바이러스를 감시목록에 등재한 것은 이런 상황들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뮤 변이는 영국에서만 최소 32명의 감염자를 낳았다. 영국 대중보건 보고서(PHE)는 런던에서 발생한 뮤 변이 감염자들 상당수가 젊은이들이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뮤 변이는 남미국가들과 미국, 유럽, 홍콩까지 전파된 상태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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