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소식] 도로안전을 위한 인력거 기사의 솔선수범 > 정치∙사회

도로의 구멍을 보수하고 있는 구프론씨 (출처=인터넷)

지난 1월 말 동부자바 라몽안의 한 인력거 기사 구프론(Gufron,62)씨가 인도네시아 소셜미디어를 훈훈하게 달구었다.

딸과 다른 운전자의 안전이 걱정된 구프론씨는 뜨끗(Deket)과 까랑비낭운( Karangbinangun)지역을 잇는 주요 도로에 구멍이 뚫려 손상된 도로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보수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수라바야-스마랑 국도 보수공사에서 남은 아스팔트 재료를 사용하여 도로의 모든 포트홀을 보수했다.

이 사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은 구프론의 선행에 찬사를 보내고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라몽안 군수 유로누르 에펜디는 2일자 현지 언론 매체를 인용하여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주변 환경 상태에 대한 관심을 가진 구프론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로누르는 관계자들에게 현장으로 내려가 도로 파손 등 피해를 모두 복구하도록 지시했다고도 전했다.[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