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SNS소식] 사진 속 동물 장식품으로 구설수에 오른 인니 MPR 의장 사회∙종교 편집부 2023-0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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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 의장 밤방 수삿요(Bambang Soesaty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밤방은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 사람과 함께 회의실에 있는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진 속에 보이는 동물 모형과 호랑이 가죽처럼 보이는 카펫이 문제가 됐다.
이 게시물에는 다양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넘쳐났는데 8일 그린피스 인스타그램 계정@greenpeaceid 에도 '국가공무원이 할 짓이 아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사진이 공유됐다.
그린피스 계정 관리자는 살아있는 천연 자원 및 생태계 보존에 관한 1990년 법률(UU) 5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법률의 21조 2항에는 '모든 사람은 살아 있거나 죽은 보호 동물을 포획, 부상, 살해, 보관, 소유, 유지, 운송 및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과 최대 1억 루피아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동물 박제 수집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밤방의 행동에 분노한 사람들은 결국 환경부에 진상 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냈다.
이에 대해 밤방은 자신의 박제 동물 수집이 실제 동물이 아닌 모조품이라며 언론에서 해명했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환경운동가들은 그 해명의 진실성을 의심하고 있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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