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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들 폭행사건으로 물의 빚은 세무공무원, 5천억 루피아 상당 가족구좌 동결 사건∙사고 편집부 2023-03-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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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폭행 사건 여파로 거대한 재산 규모가 드러난 세무공무원 라파엘 알룬 뜨리삼보도(가운데) 3 1일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조사를 받고 부패척결위원회 건물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휩싸였다. (사진=꼼빠스닷컴/Kristianto Purnomo) 

 

인도네시아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이하 PPATK) 수장 이반 유스띠아반다나(Ivan Yustiavandana)는 전 국세청 총무부장 라파엘 알룬 뜨리삼보도와 관련하여 5천억 루피아(420억 원) 상당의 40개 구좌를 동결했다고 7일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해당 금액은 라파엘의 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신고한 금액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PPATK는 그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판은 라파엘이 특정인 또는 특정기관을 위한 자금세탁에 가담했을 가능성과 거기에 다른 세무공무원들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는 라파엘의 금융거래액 규모가 국세청 3급 공무원이라는 직책의 업무 내역과 맞지 않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국세청 3급은 고위 공무원이라기보다는 중상위에 속하는데 그 위상에 비해 너무 큰 금액을 만졌고 재산 규모나 그 형성 과정 역시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PPATK6()동결한 라파엘 관련 은행계좌 중에는 그의 개인 세무 컨설턴트의 계좌도 포함되었다.

 

부패척결위원회(KPK)는 이와 별도로 7() 족자카르타 세관장 에꼬 다르만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에꼬는 SNS를 통해 고가의 바이크 등을 올리며 자신의 부를 과시했던 인물로 부정축재 의혹을 받고 있다. 에꼬는 그가 게시한 SNS 포스팅을 토대로 재무부가 그에 대한 감찰을 시작하면서 천박한 돈 자랑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되었고 재무부는 그를 족자 세관장 직책에서 즉시 해임한 상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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