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주지사 당선인, 무상급식 외 무료 아침식사도 제공 계획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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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주지사 당선인, 무상급식 외 무료 아침식사도 제공 계획 정치 편집부 2025-01-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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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6일 무료 영양 급식 프로그램 첫날, 자카르타 제6공립초등학교(SDN 06) 학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 주지사 취임을 앞둔 쁘라모노 아눙은 무료 아침식사 제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UI)에서의 연설에서 각 학교들이 인근 영세중소기업들과 제휴하는 방식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는 기본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주창한 무료 아침식사 프로그램이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시작한 무료 영양식 제공 프로그램(MBG-이하 무상급식)과는 별도의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무료 아침식사 제공 프로그램은 정부가 예산을 확정해 놓은 무상급식과 달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들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비용을 관리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즉 특정 대기업이 독점하는 방식의 무상급식이 아니라 개별 학교들이 인근 영세중소기업들과 제휴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평균 1인당 예산은 학교가 제휴 기업과 합의되는 내용에 따라 중앙정부 주도의 무상급식 예산보다 더 많아질 수도 있고 더욱 양질의 음식이 제공될 가능성도 열린다.

 

무료 아침식사 프로그램의 예산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은 쁘라모노 주지사 당선자는,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방침은 자카르타 주의회와 일단 조율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정부 무상급식 프로그램과 별개로 진행되는 무료 아침식사 프로그램을 통해 무상급식 정책을 보완해 자카르타 학생들이 더 이상 배고프지 않게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무료 아침식사 외에도 무료학교 정책을 확대해 비단 공립학교에만 해당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립학교까지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무료학교에도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으며 자카르타에서는 무료 아침식사 프로그램도 새 주지사 취임 후 곧 제공될 것이란 계획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은 2024 11월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쁘라모노 아눙과 라노까르노를 얼마전 자카르타의 새 주지사과 부지사로 공식 확정하는 행사를 가졌고 이들의 취임은 2 7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이를 3월로 연기하자는 담론이 있어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다. [안따라뉴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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