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주간이슈/사회·문화·사건사고] 2025년 2월 셋째 주 사회∙종교 편집부 2025-0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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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종교/교육
- 실종 및 착취 아동을 위한 국가센터(NCMEC)는 2020년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500만 개가 넘는 아동 포르노 콘텐츠가 발견되었다고 보고. 또한 인도, 필리핀, 방글라데시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포르노 자료에 대한 접근성에서 4위를 차지. 이에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연령 제한을 부과하려는 계획에 따라, 몇몇 기술 회사들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계획에 호주를 비롯 몇몇 기술회사들이 협조의지 표명 (2월 14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가 예산삭감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민생현장에서는 소매점들의 매출감소, 공립학교 시스템에 대한 불신 등이 팽배. 현 정부에 대한 분노와 실망으로 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중산층 분위기 (2월 15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는 쁘라보워 대통령이 명령한 예산 삭감으로 인해 계약직 근로자가 해고되거나 국민을 위한 정부 지원 장학금이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 (2월 15일, 자카르타포스트)
- 올해 약 100만 개의 새로운 도시 주택을 개발할 계획이 수립되고 있으며, 이는 주로 복층 형태. 하지만 쁘라보워의 300만채 목표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상태 (2월 15일, 자카르타포스트)
- 쁘라보워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국부펀드인 다난따라에 정부 차원의 예산삭감으로 확보된 여유자금과 국유기업(BUMN) 배당금을 통해 2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 (2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가연구혁신청(BRIN)은 2027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핵 에너지를 이용하는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상용화 단계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2월 17일, 안따라뉴스)
- 쁘라보워 대통령이 2월 17일(월) 석유와 가스를 제외한 자원 수출업체가 최소 1년 동안 모든 수익을 국내에 보관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에 서명. 국내보관인지 '국영은행 예치상태 유지'인지를 분명히 해야 할 것. 3월 1일부터 시행 예정.(2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이르랑가 경제조정장관은 기업이 외환 수입의 100%를 최소 1년 동안 국내 은행에 예치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수출 수익(DHE) 정책은 정부가 이전가격 책정 관행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옹호 입장 밝힘(2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다야 아나가따 누산따라 투자관리기관(줄여서 다난따라 - BPI Danantara)은 쁘라보워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경제를 진흥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기관. 쁘라보워 취임 4개월만에 탄생한 이 신생기관에 358조 루피아(약 31조 원)의 자금을 운용하게 하는 것은 신생아에게 차를 몰게 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음. 또 다른 대형 빨대? 자금조성은 국유기업 이익금에서 200조(약 17조2,900억 원), 국가자본참여(PN) 형태로 100조(약 17조3,000억 원) 등(2월 18일, CNN인도네시아)
- 해외 거주를 선택한 인도네시아 국민(WNI)들이 늘어나면서 인재유출 문제가 소셜미디어를 달구는 중.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이유에서부터 시작하여, 삶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또한 두뇌유출은 출신 국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제약이 적다는 점 등 다양한 사유. (2월 18일, 꼼빠스닷컴)
- 야시에를리 노동부 장관은 17일에 인도네시아의 두뇌유출을 막는 것이 정부의 과제라는 점을 인정했지만, 해외에서 더 나은 환경을 찾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말함. 정부가 숙련 노동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국내에서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입장 표명.(2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바흐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ESDM)은 광산토지관리 허가는 자카르타의 중소기업이 아닌 광산 지역의 중소기업(SME)에 부여되었다고 강조. 중소기업이 광산 토지를 관리하려면 중소기업이 100억 루피아(약 8억6,400만 원)의 자본금을 보유해야 함(2월 17일, 안따라뉴스)
- 전문가들은 필리핀의 니켈 광석 수출 금지 가능성은 인도네시아 제련 산업에 "우려의 원인"이라고 말하며, 정부가 전 세계 대체 공급원 확보를 위해 외교를 강화할 것을 촉구함. 인도네시아의 주요 니켈 공급업체 중 하나인 필리핀이 니켈 수출을 금지하기로 한 결정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제련산업의 원료수급 대란이 우려된다는 것(2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회가 2009년 광산법을 개정하여 대규모 조직과 중소기업(SME)에 광산 채굴 허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허용한 논란의 개정안을 통과시킴. 법 개정에 포함된 사항 중에는 정부가 종교 기반 대중 조직과 중소기업에 광산 허가(IUP)를 부여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을 마련하는 내용과 석탄과 광물을 채굴할 수 있는 기회의 "공정한 분배"를 보장하기 위해 특정 조직에 우선 경매를 통해 IUP를 부여하는 새로운 제도를 의무화 등을 포함함(2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쁘라보워는 6월말까지 무상급식 혜택받는 학생들을 600만 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 (2월 15일, 꼼빠스닷컴)
- 현재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8월까지 600만 명에게 제공하기 위해 SPPG 책임자가 되어 실무를 주도할 32,000명을 교육 중이라고 국가영양기관(BGN)의 다단 힌다야나 대표가 월요일에 밝힘.(2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르망 마울라나, 아리엘 노아, BCL 등 다수의 음악가들이 법무부 장관 안디 악따스와 로열티 제도에 관해 면담. 요즘 점점 심화되고 있는 로열티/저작권 문제(2월 19일, CNN인도네시아)
- 중국의 딥시크를 벤치마킹한 인도네시아 토착 AI 챗봇을 만들겠다는 루훗.(2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매년 300만 개의 주택과 아파트를 국가 주택으로 건설하는 프로그램의 명확성 부족으로 인해 국가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졌다고 지적함(2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산업부는 애플이 빚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를 이미 냈다고 확인. 투자 약속하면 그걸 빚으로 인식하고 독촉하는 인도네시아 정부(2월 19일, 꼼빠스닷컴)
- MPR 부의장인 레스따리 무르디잣은 소셜 미디어에서의 #KaburAjaDulu 현상은 이해관계자들의 자기 비판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국가 개발의 여러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언. #KaburAjaDulu 해시태그 운동은 국내에선 급여나 복지가 여의치 않으니 해외에서 직업을 찾자는 젊은이들 사이의 운동(2월 19일, 안따라뉴스)
- 무상급식 프로그램과 다난따라 국부기금에 대규모 금액을 쏟아 붓기 위해 정부가 엄청난 예산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통령과 여권은 이 모든 것이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 주장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삭감을 "잔혹한" 일이라고 부르며 이 정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2월20일, 자카르타포스트)
■사건/사고
- 인도네시아의 유명 음악가 두 명인 아그네즈 모와 아흐마드 다니가 곡 저작권 분쟁 치열. 아그네즈 모가 아리 바이어스가 작곡한 "Bilang Saja"라는 곡을 허가없이 불러 15억 루피아의 로열티 벌금을 내라는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국회 입성한 그룹 데와 출신 아흐마드 다니가 아그네즈 모(Agnez Mo)를 아리 라소(Ari Lasso)와 비교하며 비난성 빈정거림. 아리 라소는 로열티 허가를 이해하고 관용의 한 형태로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며 아그네스 모가 비도덕적이라 비난한것. (2월 19일, CNN인도네시아)
- 숨바에서
또 다시 학생 29명 무상급식 식사 후 식중독 증세(2월 19일, 꼼빠스닷컴)
- 보고르에서 양아버지를 속인 WK라는 경찰관 사칭범 체포. 경찰 제복과 위조된 것으로 의심되는 문서를 비롯해 세관문서, 국정원 임명장 등 다량의 위조서류도 발견됨. (2월 14일, 드띡닷컴)
- 니끼따 마즈라니의 미성년 딸 LM의 애인 바델 바지데가 미성년자 약취유인, 강간 및 낙태 혐의로 입건됨, 이 친구가 LM을 버린 것도 아닌 것 같지만. (2월 15일, CNN인도네시아)
- 경찰은 북수마뜨라 델리 스르당 군, 데위 인다 해변에서 뻐르따미나 항공 연료를 훔친 조직범죄를 수사하면서 뻐르따미나 경비원을 조사. 문제의 경비원은 탱커에서 쿠알라나무 공항으로 항공 연료를 분배하는 장소를 경비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인물 (2월 15일, 꼼빠스닷컴)
- 파푸아 소롱에서 한 남자가 군대에 잡혀간 후 사망하자 이를 항의하는 가족 등 피해자 측이 소롱-클라모노 국도를 9시간 동안 막고 항의. 유가족 측은 가해자 기소, 20억 루피아(약 1억7,300만 원) 보상, 1억5천만 루피아(약 1,300만 원) 조문비용 등을 요구 (2월 17일, 꼼빠스닷컴)
- 반둥에서 충치로 인한 감염과 농양으로 환자가 사망한 사건. (2월 17일, 드띡닷컴)
- 기자 행세를 하며 검찰을 협박해 돈을 뜯은 일당 6명이 남부 자카르타에서 경찰에 검거됨. 그들은 주로 호텔에 머물며 호텔에 막 체크인한 사람들 차량 사진을 찍고 불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범행 (2월 13일, 드띡닷컴)
- 관광부는 내무부와 협력해 관광지에서의 불법 요금 부과 및 강탈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 예를 들어 보고르군 시사루아에서 오토바이로 선도해 뚜구 주유소까지 안 막히는 지름길을 알려준다는 불법 길잡이들이 자동차 운전자에게 85만 루피아(약 7만3.500원)를 요구하는 행위, DWP 페스티벌에서 경찰이 말레이시아 관객들에게 320억 루피아(약 27억6,600만 원)를 뜯어낸 사건 등 (2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 법정에서 소란을 피운 일로 변호자 자격이 정지된 라즈만 아리프 나수띠온 변호사가 대법원에 사과하고 자격회복 요청함 (2월 17일, CNN인도네시아)
- 말루꾸 느그리 하야의 원주민들이 PT 와라곤다의 문에 설치된 전통 '사시' 인장이 파괴된 후, 붉은 모래 채굴 회사 시설 여러 곳을 불태움. 전통적인 '사시' 인장은 특정 파티나 장비를 동원한 요란한 활동을 금지하는 표시로 하야 마을 원주민들은 PT 와라곤다 회사의 활동에 반대하여 2월 15일에 의도적으로 '사시' 금줄을 친 것인데 회사가 이를 무시, 파괴한 것 (2월 17일, CNN인도네시아)
- 태국 경찰이 최근 인드라마유 시의원이었던 로비인을 미얀마에서 인신매매 조직으로부터 구출함. 로비인은 2023년 9월 태국의 섬유 회사에 취직을 신청한다고 출국한 후 인신매매 당해 국경 근처의 미얀마의 한 마을로 이송되었고, 그곳에서 온라인 사기 센터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함.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연합(SBMI)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에서 일자리가 부족해 미얀마로 인신매매되는 인도네시아 국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힘(2월20일, 자카르타포스트)
- 경찰은 레자 글라디스 의사의 보고서를 토대로 예술가 니끼따 미르자니와 그녀의 조수 IM을 강탈 및 자금 세탁(TPPU) 혐의의 용의자로 지목. 스킨케어 사장이기도 한 레자 글라디스 박사는 니끼따 미르자니가 TikTok 라이브 방송에서 그녀와 제품을 비난하자 위협을 느낀 글라디스가 20억 루피아를 이체했는데 니끼따가 11월 15일 20억을 루피아를 더 요구하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12월 3일 경찰에 이를 신고한 사건(2월 20일, 드띡닷컴)
■문화/관광/연예/환경/스포츠
- 가린 누그로호 감독이 그의 최신 영화 콘서트 Samsara(2024)를 전 세계로 선보일 예정. 흑백 무성영화인 이 영화는 예술성을 인정받아 FFI2024에서도 많은 상을 받았는데 기본적으로 무성영화의 변사 기능을 오케스트라 수준으로 끌어올려 좀 더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었다는 평가. 이 작품은 영화라기보다 다른 장르로 분류해야 하지 않을까? (2월 15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가연구혁신청(BRIN)의 해양연구센터의 수석 전문 연구원인 무함마드 레자 코르도바는 2024년에 35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인도네시아 바다로 유입되었다고 밝힘. 한편, 전 세계적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총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800만 톤. (2월 14일, 꼼빠스닷컴)
- 쁘라무디야 아난따뚜르가 인도네시아 대중문화에 남긴 흔적. (2월 16일, 자카르타포스트)
- 13세의 어린 가수 알리야 살마는 2025년 뿌뜨리 뻐르띠위 인도네시아 대회(미인대회)에 참가하여 first runner up(준우승)과 베스트 인텔리전스 상을 차지함. (2월 17일, 드띡닷컴)
- 동명의 한국 드라마와 웹툰 '오피스 블라인드 데이트'를 리메이크한 영화 <사업제안(A Business Proposal)>이 보이콧되고 흥행에서 참패한 이유와 경위 (2월 14일, CNN인도네시아)
- 누산따라 민물고기 애호가 커뮤니티(Kopipa)는 동자바 행정부에 이 지방에서 물줄기가 긴 강 중 하나인 브란따스 강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 심각한 오염으로 인해 강의 물고기 종의 절반 이상이 멸종되었기 때문(2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등산호러물 <그데 산의 재앙(Petaka Gunung Gede)>가 올해 첫 2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됨(2월 19일, CNN인도네시아)
- 송혜교, 전여빈 출연 <검은 수녀들>이 인도네시아에사 100만명 이상 관객이 들었다는 영화 배급사 NEW의 발표 인용. (2월 14일, RRI)
- K-패션 웨이브에 대한 기사 (2월 15일, 자카르타포스트)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도네시아 방문 소식으로 인도네시아 전체가 떠들썩 했지만 수카르노-하타 공항 경찰서장 로날드시 빠융은 가짜뉴스라고 시사 (2월 18일, 꼼빠스닷컴)
■ 기타
- 라오스를 거쳐 중국으로 가는 직통 고속철 놓겠다는 태국(2월 18일, CNN인도네시아)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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