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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메가와띠 “노예근성 버리고 정신혁명 해야!” 정치 편집부 2015-03-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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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 5대 대통령 메가와띠 수카르노뿌뜨리가 8일 자카르타 따만 이스마일 마르주끼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107번째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중앙자카르타 따만 이스마일 마르주끼에서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투쟁민주당(PDIP) 총재는 “여성의 정치참여가 아직도 한계에 부딪혀있다며 여성 스스로 정치와 관련해 남성보다 하위에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들이 생필품 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나. 그 또한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나 마찬가지다”라며 “아직도 정치는 복잡하고 남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사고방식은 이제 버려야 할 때”라며 “내각에 여러 역대 정부 중 가장 많은 8명의 여성장관이 여성장관들이 훌륭하게 정부를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가 350년간 식민통치하에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는 동안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노예근성(gen perbudakan)’이 자라났다. 우리는 정신적 혁명(revolusi mental)’을 통해 민족의 자주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신혁명’은 투쟁민주당 소속인 조꼬 위도도 대통령도 항상 강조했던 대목이다. 그는 대선에 앞서 정신적 혁명을 강조하며, 취임 후 실천하고 행동하는 ‘kabinet kerja(일하는 내각)’을 구성했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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