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라바야 동물원 새 삶 찾나.. 최고관리자 2014-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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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림부처가 수라바야 주정부에게 수라바야 동물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식적으로 보전허가를 발급하고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키플리 산림부 장관은 18일 "리스마 수라바야 시장에게 허가서를 전달하고, 수라바야 동물원의 모든 권한을 그에게 맡겼다" 고 말했다.
줄키플리 장관은 "수라바야 동물원은 수라바야주를 대표하는 명소다. 하지만 최근 보호종으로 지정된 동물들이 실종되고 죽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죽음의 동물원’ 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아왔다. 정부는 심각성을 판단하여, 수라바야 주정부에게 동물원을 관리하는 모든 권한을 부여하여 동물원 환경이 개선되고, 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고 덧붙였다.
수라바야 리스마 시장은 이전에 동물원에 대한 전적인 경영권을 갖기 위해선 산림부의 보전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보전허가 없이 동물원을 개선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라바야 동물원은 그간 관리 소홀로 동물들이 죽거나 실종되는 경우가 많아왔으며 동남아시아 중 가장 낙후된 동물원으로 오명을 받아왔다. 이 외에도 동물원 내에서의 내부갈등도 일어나 코모도 드래곤을 포함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죽음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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