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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韓-印尼 "동아시아 역내 안정에 긴밀 공조" 정치 편집부 2015-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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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역내 안정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양국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릇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2차 한·인도네시아 공동위원회'를 열고 지역 정세와 양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동아시아 지역 내 힘의 균형 변화, 역사·영토 갈등, 북한의 도발 등으로 '전환기적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역내 안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 측이 남북대화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하자 인도네시아 측은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또 인도네시아가 참여하는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개발 사업의 가계약이 체결된 것을 환영하고, 연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업체는 지난달 KF-X 사업에 인도네시아가 20%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위에는 양국 외교장관을 비롯해 우리 측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산림청 등이, 인도네시아 측 투자조정청·경제조정부·정치안보조정부·국방부 등이 참석했다.
 
한·인도네시아 공동위원회가 열린 것은 지난 2006년 이래 9년 만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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