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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창작 클럽 (95)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생활 속 건강관리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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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창작
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7,189회 작성일 2019-07-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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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생활 속 건강관리 및 예방법
 
이혜자 /푸드코디네이터
 
 
완연한 건기로 접어든 자카르타는 한 달 이상 비도 내리지 않고 밤낮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100 ㎛ 이상을 넘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날로 커지고 건강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아침마다 미세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미세농도를 확인하고도 외부활동을 피할 수는 없고 이제 미세먼지를 조금도 접하지 않은 날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제1군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4분의 1 크기 밖에 되지 않아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대체로 5㎛ 이하의 미세먼지는 밖으로 배출되지만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혈관 또는 림프샘에 직접적으로 침투해서 배출되지 않는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결국 암세포를 만든다.
 
      (이미지=대한민국 환경부)
 
이처럼 미세먼지는 우리 건강과 직결되어있어, 정부나 개인 자신도 건강 관리와 예방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의 정보를 확인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부활동을 해야 한다면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식약청으로부터 차단기능을 인정받는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최대한 미세먼지 노출을 줄여준다. 외출 후 집에 들어와서는 옷에 묻은 먼지를 충분히 털어내고 세안, 양치와 샤워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제철 과일이나 채소 등을 먹어서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집에서는 되도록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먼지가 쌓일수록 있는 카펫 사용을 줄이고, 진공청소기보다 물걸레 청소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고, 중금속 배출을 돕는, 비타민 A.C.E.셀레늄 등의 성분을 함유한 성분의 식자재와 음식을 먹는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1. 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폐나 기관지 호흡기가 건조하면 오염물질이 달라붙어 자극을 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2 생강이나 마늘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소화와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 마늘은 호흡기 면연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3. 해조류
해조류들은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몸 속 중금속 물질을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고, 혈액을 맑게 만든다. 미역, 다시마, 파래, 김 등.
 
4.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저항력을 강화해 세균 감염 방지에 효과적이고 폐의 유해물질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5. 녹차
녹차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씻어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중금속의 유입과 축적을 막아준다.
 
위에 소개한 생활 속의  실천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영양 공급으로 면역력을 높여 미세먼지로부터 소중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내자.
 
 
 
* 이 글은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함께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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