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구들, 버스 타고 자바 섬 횡단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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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만 꼬레아 (뜨꼬) 낭 자와' 포스터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김창범 대사, 2019.9.2(월)~7(토) 간 자카르타에서 수라바야까지
약 1,000km 구간 한국 홍보버스로 순회
-자카르타, 찌르본, 브르브스, 솔로, 수라바야 5개 자바 섬 주요 도시에서 연이어 다양한 행사 개최로 종합 공공외교 행사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2019.9.2(월)-7(토) 6일 간 자카르타에서 수라바야까지 약 1,000km에 이르는 구간을 한국홍보버스를 타고 순회하는 종합공공외교 프로젝트인 「뜨만 꼬레아 (뜨꼬) 낭 자와*」를 진행한다. 대사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카르타, 찌르본, 브르브스, 솔로, 수라바야 등 자바 섬 소재 5개 주요 도시를 순서대로 방문하여 한국 관련 다양한 홍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금년 10월 조코위 2기 정부 출범 및 11월 부산 개최 한- 아세안 대화상대국 30주년 기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인구의 절반 이상인 1억 4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자바 섬에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는 한편, 금년도 대사관 중점 정책 중 하나인 ‘지방 속으로’의 일환으로, 지방 거점 도시들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아웃리치를 강화하기 위해 금번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특히, 자카르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 및 각종 한국 관련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했던 지방 거주 인니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관광 및 한식을 홍보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는 부수적 효과를 염두에 두었다.
금번 여정에는 인도네시아, 특히 자바 섬 밀레니얼 세대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진 장한솔(Korea Reomit) 유투버가 동행하면서, 행사 관련 브이로그(Vlog)를 함께 제작하여 인니 국민에 대한 SNS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범 대사가 탑승할 버스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 관광 및 K-Food(한식 및 농식품) 홍보물이 전면에 부착되어 있으며, 먼저8.31(토)-9.1(일)간 자카르타 시내 투어 후, 9.2(월)-7(토)간 트랜스 자바 고속도로와 각 도시를 누비며 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식업협의회의 협조로 푸드트럭이 한국 홍보버스와 함께 이동하면서, 각종 행사시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음식 시식 행사를 진행하여 한식홍보도 함께 한다.
한국홍보 버스 이미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금번 프로젝트는 대사관뿐만 아니라 문화원(KCC), 한국 관광공사(KTO)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인니 주재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행사로서, 한국 홍보를 위한 팀 코리아 (Team Korea) 공공외교 프로젝트로서도 큰 의의를 갖고 있다.
한편, 대사관은 뜨꼬 낭 자와 사전 홍보를 위해 8.17(토)-9.7(토)간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해쉬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동 행사 포스터를 해쉬태그 #TeKoNangJawa, #TemanKoreaNangJawa,#loveTeKoNangJawa와 함께 본인 계정에 포스팅하고, 대사관 등 참여 공공기관 계정(@koremb.idn)를 태깅하여 참가할 수 있다.
9월2일 (월) 대사관은 문화원과 함께 롯데 아이스팰리스에서 7월 한 달간 진행되었던「뜨꼬 낭 자와 로고 및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롯데쇼핑 애비뉴 몰 로비에서 한국 홍보버스를 배경으로 출정식(Kick-off Ceremony)을 가진 후, 6일 간의 여정에 오른다.
뜨꼬 낭 자와 로고 및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한국문화원 제공)
* 「Teman Korea (TeKo) Nang Jawa!」: 자바어로 “한국 친구, 자바에 오다!” 및 “자바로 오세요!”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며, 자바인들이 자주 쓰는 일상어를 활용하여 자바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으로 선정
- “teko”는 “오다(datang)”라는 의미이며, “nang”은 “~으로(ke)”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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