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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램, 나무 프로젝트를 마치고

한인단체∙동호회 작성일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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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램 유치원(원장 박현순)은 프로젝트 접근법을 통하여 유아들의 흥미와 관심을 깊이 있게 자극, 적극적 반영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리틀램 유치원은 ‘나무’라는 주제로 유아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진행하였다.
 
다양한 수종과 방대한 삼림자원으로 주변의 자원은 넘쳐나지만 각 가정에서는 정작 그러한 자원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리틀램 유치원에서는 유아들과 함께 보고르 식물원, 따만 미니, 므까사리로의 견학을 통해 나무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고 묘목을 심어보는 경험을 기본으로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땅그랑 리틀램에서 요리, 과학, 수, 언어, 미술활동 등으로 연계하여 유아들의 사고의 폭을 확장시키는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프로젝트 접근법의 백미는 ‘가정-학교 연계학습’으로, 리틀램 유치원은 학부모에게 유치원을 개방하여 지난 한 달간의 수업결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부모님들 앞에서 멋진 모습으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고, 영어선생님과 함께 하는 Phonics 시간에는 나무와 관련된 단어들과 알파벳의 소리를 기억해보고 맞춰보는 활동을 해보았다. 유아들이 배운 지식을 신나는 게임 ‘OX퀴즈’로 풀어나가기도 하고, 나이테놀이, 지오보드를 통하여 수세기와 연산, 다양한 모양을 경험해보기도 하였다.  

1대 다수의 수업 방식이 아닌 1대 소수의 방식으로 운영한 나뭇잎 방, 나뭇가지 방은 유아들의 머리뿐 아니라 가슴에 와 닿는 수업이었다. 

낙엽과 나뭇잎으로 가득 찬 ‘나뭇잎 방’에서 유아들과 학부모를 사로잡은 것은 ‘후각’이었다. 나뭇잎 냄새로 가득 찬 나뭇잎 방에서 유아들과 학부모는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는 경험을 하고, 흩뿌려 보며 마음껏 뛰어놀기도 하였다. 

나뭇가지 방에서는 학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슬아슬 산가지 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나뭇잎 방의 공주, 왕자님들’과 나뭇가지와 나뭇잎 성을 쌓아보기도 하였다. 

또한 유아들은 교실 밖으로 나가 실외놀이터에 숨겨져 있는 알파벳을 찾아 영어단어를 완성해보았고, 대나무 물총을 만들어 교사와 학부모, 유아들이 한 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내-실외활동, 동적-정적활동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날의 참여수업은 유아,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한 이 날은 리틀램 유아들의 가슴에 잊지 못 할 추억으로 새겨질 것이다. <글.사진: 리틀램 유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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