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남아 3국 인플루언서 초정, 팸투어 실시 > 한인소식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3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과 마산로봇랜드, 마산국화축제 등 창원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양 도시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최근 관광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했다.

 

인플루언서는 수십만의 명의 팔로워를 가진 SNS 사용자, 파워블로거 혹은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1인 방송자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웹상에서 주목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최신 마케팅 방법이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NADA FIDARENSA와 베트남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JANG Mi 등 유명 방송인과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튜버 등으로 구성됐다.

팸투어 첫날은 한국 고택의 미와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창원의집, 이국적인 도심 관광 스팟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이틀날은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와 경남지역의 대표 어시장인 마산어시장, 전 세계인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오색물결의 창동 상상길 등을 둘러봤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창원시 관광 정책과 창원 3대 축제, 창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창원관광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저녁에는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마지막 날은 곧 개장을 앞둔 해상 최장거리 창원짚트랙과 포토 스팟인 진해보타닉뮤지엄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팸투어를 마무리 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베트남 배우 JANG Mi씨는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한 K-POP 월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여과 없이 영상에 담으며, 한국에서 최고의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준 창원시에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우리 시에서 펼쳐지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K-POP 축제로, 축제와 연계해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들이 산재해 있다“며 인플루언서와 투어 관계자들에게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과 창원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 해 줄 것을 당부했다.[로컬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