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그랑반튼한인회 창립 10주년 출판기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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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그랑반튼한인회 제공)
-지난 10년의 흔적을 새로운 미래비전으로 승화시켜
지난 29일 재인도네시아 땅그랑반튼한인회(회장:채만용)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땅그랑반튼한인회 10년사와 지역 한인동포를 위한 한인기업정보 및 생활가이드 두 권의 책을 출판하여 10년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보존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창립 10주년 출판기념회는 매년 실시해 오던 한인의 밤 행사를 대체하기로 하고 조용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비전을 준비하기 위한 행사로 땅그랑반튼한인회 4기에 들어 야심차게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김종민 총영사를 비롯해 코린도그룹 승은호회장, 코참 송창근 회장, 쁘라따마 서영률 회장, 파크랜드 곽국민 부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출판취지와 배경의 설명에 이어 그간 10여년 간 땅그랑반튼한인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자축연 행사로 이어졌다.
땅그랑반튼한인회 10년사는 타 국가, 타 한인회에서 그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업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약 10개월에 걸쳐 지난 10년 간의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며, 그 과정에서 지난 활동에 대한 사실적 표현과 근거를 찾아내는 숱한 고초와 어려움 속에서 출판되었다.
채만용 회장은 다가오는 10년을 위한 준비는 지난 10년의 활동을 어떻게 보존하고 계승해야 하는가에 달렸다고 했으며 땅그랑반튼한인회의 차세대 동포에게 주옥같은 봉사정신을 이어가는 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큰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승은호 회장은 언제나 푸근함을 느끼는 땅그랑반튼 한인회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언덕이 되어주고 있는 것은 동포의 한 사람으로 큰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그간 땅그랑반튼한인회를 위해 조용히, 꾸준히 지원해 준 쁘라따마 서영률 회장과 백두회 김영주 고문님에게 감사를 표하는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땅그랑반튼한인회는 2010년 초대 이세호 회장을 시작으로 하연수 2대 회장, 오세명 3대 회장을 거쳐 현재 4기로 이어지는 인도네시아에서 보기드문 탄탄한 조직력과 결속력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왔고 그중 현지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수낫딴 행사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가정의 날 다문화 한마음 큰잔치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한인동포를 위한 문화강좌를 상시 열어 한인동포의 문화적인 혜택에도 소홀함 없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4기에 들어 한인회는 우리 동포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자 찾아가는 한인회라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땅그랑반튼한인회의 미래는 더욱 더 밝고 신선하게 우리동포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땅그랑반튼한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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