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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 '물 관리' 교육한다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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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Sultan) 호텔에서 '물관리 국제교육 성과관리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물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 수료생인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 등 50여명이 듣는다. 국제교육의 성과를 관리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국제교육 성과관리와 신규 교육 과정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 기술과 협력사업 소개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제교육이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교육성과 분석과 현업적용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 추가 교육과정과 신규 수요도 조사할 계획이다.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누수 관리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8개 기업이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삼진정밀, 세계주철, 씨노텍, 에스엠테크, 영남메탈, 유솔, 자인테크놀로지, 태성스틸이 참여한다.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물관리 기본계획' 등 협력사업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물관리 기본계획'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물 문제인 높은 상수도 누수율과 홍수 피해, 수질 오염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해결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교육 수료생들과 전략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높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지역 국가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진행해 현재까지 97개국 수료생 4900여명을 배출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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