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찾아가는 자카르타 도서전’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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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찾아가는 자카르타도서전’ 참가사들 모집 페이지)
출판진흥원, 23일부터 16일간 참가사 30곳 모집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도서전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2020년 찾아가는 자카르타도서전’을 개최한다.
출판진흥원은 당초 인도네시아에서 ‘2020년 찾아가는 자카르타도서전’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내외 출입국 제한조치’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변경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콤파스 그라미디어 그룹(Kompas Gramedia Group), 미잔 그룹(Mizan Group) 등 인도네시아 주요 출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5월 중순까지 전문심사를 통해 국내 참가사 30여 곳을 선정하고, 참가사들은 준비기간을 거쳐 6월말 서울 일대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출판사와 1대1 온라인 화상상담에 참가하게 된다. 출판진흥원은 참가사들의 화상상담 장비 및 전담 통역 비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참가사 모집은 23일부터 5월 8일까지 16일 간 진행되며, 출판진흥원 누리집 (www.kpipa.or.kr)에 마련된 별도 페이지(https://bit.ly/ 2UtpBoZ)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인도네시아로 수출이 가능한 도서 10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출판사와 전자출판업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번에 시도하는 온라인 화상상담회가 글로벌 출판 교류를 이어갈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한편 출판진흥원은 한국 도서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조성과 출판콘텐츠 교류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3~5개국을 방문해 ‘찾아가는 도서전’을 운영해오고 있으나 올해는 계획된 ‘찾아가는 도서전’ 4회 중 일부를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변경 추진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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