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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Covid-19 극복을 위한 4억원 규모 방역물품 기증

한인기업 작성일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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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뻐르따메디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증했다. 왼쪽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양광혁 부장, Dr. Fathema Djan Rachmat (President Director of Pertamedika), Arya Dwi Paramita (Pertamina Vice President of CSR & SMEPP)(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지사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뻐르따메디카(Pertamedika: 국영정유회사 PT.Pertamina 산하 의료기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및 방역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진행된 기증품 전달 행사는 자카르타 내 Covid-19 임시진료소로 사용되고 있는 빠뜨라 콤포트 자카르타 호텔(Patra Comfort jakarta Hotel)에서 개최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및 뻐르따미나(Pertamina)의 소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전체 기증물품은 진단키트 4천800개, 방역마스크 25만 개를 포함한 약 4억원 규모로, 1차 물량은 금번 뻐르따메디카에 기증되었으며, 잔여 2차 물량은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BNPB)에 기증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증한 방역 물품은 한국에서 생산되어 인도네시아로 전달됐으며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지원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기증 행사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는 Covid-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금번 방역물품 기증을 통해 방역물품이 부족한 인도네시아의 의료 당국에 도움이 되어 팬데믹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대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공헌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0년 전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 이후 2019년 인도네시아 역사상 단일 규모로 최대 프로젝트인 ‘발릭파판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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