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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류팬들, 온라인으로 만나요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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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진행된 온라인 문화행사 화면 (사진=한국문화원 제공)

-한국문화원 4월 온라인 문화행사에 1만 5천여 명 접속...5·6월에도 31회 예정 
 
인도네시아는 3월 2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자카르타 등 각 지역별로 대규모 사회적제약(PSBB)을 실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오프라인 문화예술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지난 3월부터 문화원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문화공공외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SNS를 통한 생중계로 ‘나만의 집콕 생존기’ 공유하기, K-Pop 가사와 드라마를 통한 한국어  배우기, 한복 소개와 입기 시연, 국악인 초청 우리 전통악기 소개, '나도 K-Pop스타 경연대회‘ 및 한국-인도네시아 인플루엔서와의 토크쇼 등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8회 개최했다. 
 
온라인 행사를 통해 기존의 한류팬들 외에도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특히 K-Pop과 한복, 전통악기 행사에는 2천 명 이상이 각각 접속하기도 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자카르타주의 대규모 사회적제약이 연장되고 문화원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5월과 6월에는 국내외 유관기관 및 문화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공모전, ▲외부인사 초청, ▲공연·전시 등 총 31회의 보다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였다.
 
먼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라마단 후 이어지는 르바란 명절기간의 귀성이 금지되어 고향에 갈 수 없는 우리 교민 및 재한 인도네시아인들이 고향의 가족에게 영상 또는 손으로 쓴 편지를 소개하고 선물을 주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디카시 공모전, 재활용품을 활용한 한국상징 만들기 등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한의사, K-POP 전문강사와 한국에 있는 인도네시아 유학생, 근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집에서 배우고 즐기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한국문학 연극영상주간’을 개최하여 한국연극을 인도네시아어로 공연할 계획이며, 재인니 한인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하여 ‘작은 음악회’ 개최 및 각종 공모전 수상작의 온라인 전시회도 연다.
 
지난 4월 5일 부임한 김용운 신임 원장은 “한국문화원은 장기화되는 인도네시아 대규모 사회적제약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온라인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한류열기를 지속시키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국민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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