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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심사위원 3인 확정

한인뉴스 작성일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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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상 심사위원 3인
왼쪽부터 자오 타오, 정성일, 몰리 수리야[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심사위원으로 배우이자 프로듀서 자오 타오(중국), 영화평론가이자 감독인 정성일(한국), 영화감독 몰리 수리야(인도네시아) 3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석상은 아시아 영화의 성장과 새로운 신인 감독 발굴 등에 헌신해온 고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리고자 2017년 신설한 상이다.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BIFF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 중에서 두 편의 수상작을 선정, 각 1만달러 상금을 수여한다.
 
자오 타오는 '순리 앤 더 포잇'(2012)으로 아시아 여자 배우 최초로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제64회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최우수 다큐멘터리 수상작 '무용'(2007)과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먼바다까지 헤엄쳐 가기'(2020)를 제작했다.
 
정성일 감독은 1995년 영화평론잡지 '월간 키노'를 창간해 편집장을 지냈다.
그의 데뷔작 '카페 느와르'(2009)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66회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몰리 수리야 감독은 데뷔작 '픽션'(2008)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2017)은 제70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 등 14개국에서 개봉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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