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도시 부산 매력 비대면·온라인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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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진 만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해외 관광시장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부산 관광의 주력 시장인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커뮤니티인 마펑워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 있는 중국인 인플루언서와 아바타 여행 라이브 방송을 11월 송출할 예정이다.
아바타 여행은 구독자들이 가보고 싶은 관광지나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사연을 받아 유튜버가 대신 체험을 하고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콘텐츠를 말한다.
대만에서는 부산 음식을 주제로 현지에서 대만 쉐프와 한국인 쉐프가 공동으로 출연해 부산 음식을 만드는 '요리123' 유튜브 영상을 이달 제작해 송출할 예정이다.
최대 관광시장인 일본을 겨냥해서는 아사히TV와 '부산의 절경과 미식의 국제 관광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부산 특집방송을 제작한다.
이번 방송에는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 출연, 20~40대 여성 관광객 대상으로 부산의 절경 포인트를 소개하고 '고독한 미식가' 부산 편에 나왔던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아세안 관광시장에 대해선 말레이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인 유명 유튜버 '블라이미'와 부산의 가을을 즐기는 아바타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시는 이밖에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업계 대상 온라인 설명회, 태국 인플루언서 현지 온라인 홍보 등을 진행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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