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류박람회' 내일 개막식…유튜브로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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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류박람회' 포스터[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코트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2020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0) 개막식이 7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6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한류박람회는 K팝, K드라마 등 한류를 국내 소비재 및 서비스의 수출 진흥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 사업이다.
2010년부터 매년 아세안, 유럽 등지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로 열리는 'K팝 & K드라마 OST 콘서트'에는 태민과 슈퍼주니어-D&E(동해·은혁), 에일리, 소유, 린, 슈퍼주니어 예성, 황치열 등 7팀이 최첨단 증강현실(AR) 영상기술을 사용한 특별 무대에 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한류박람회가 주요 국가와의 경제·문화 교류와 외교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소비재 및 서비스 분야 기업 약 1천650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해외 110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협업한 한국제품 판촉전이 열린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 일부 지역은 현지 유명 쇼핑몰에 한국제품 쇼룸을 운영하면서 참관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행사를 마련했다.
분야별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11명이 소비재 제품 130여개를 시연하고 구매 사이트를 연동시키는 마케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KOREA)를 기반으로 온라인 한국우수상품전, 세계일류상품전 등 신규 수출 기회 발굴을 위한 지역별·분야별 사업 상담회가 개최된다.
해외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 약 300곳을 초청해 상담회와 피칭 대회를 하는 '2020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코리아' 등 스타트업 행사도 열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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