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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우리말 사랑주간 운영

한인뉴스 작성일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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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세종대왕 3D 미니어처 만들기 활동 (사진=JIKS 제공)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윤기)는 10월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둘째 주를 우리말 사랑주간으로 정하고 전 교생을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 활동이 전개되었다.
 
행사는 학년 수준을 고려하여 1-2학년 한글 동요 부르기 및 동요 맞춤법 퀴즈, 3-4학년 세종대왕 3D 미니어처 만들기 및 맞춤법 퀴즈, 5~6학년 토론대회, 9~12학년은 한글날 백일장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특히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론대회는 사전 선발된 각 학급 토론대표팀이 사전에 발표된 주제를 가지고 입론서를 작성하여 동학년 친구들 앞에서 1시간 동안 정해진 토론절차에 입각하여 열띤 찬반토론을 펼치는 시간이었다. 
 
참관하는 다른 학생들은 토론의 전 과정을 지켜보고 찬반토론을 벌인 친구들을 응원하며 자신의 생각을 평가에 반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11학년 대상으로 독서토론의 과정을 통해 분석적·논리적·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기 위해 10월 8일(금) ZOOM으로 토론캠프를 진행하였다. 
 
독서토론, 과학토론 중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를 신청하여 1팀당 2명을 구성하여 독서토론은 지정도서 ‘민족의 죄인’으로 하였고 토론 논제는 ‘민족 통합을 위해 생계형 친일은 용서해줘야 한다’. (CEDA방식 2:2 토론), 과학토론은 원 헬스(One Health)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인수공통 감영벙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실천방안제시’를 주제로 칼포퍼식(발표, 반론, 평론)로 진행하여 시사문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다.
 
금 번 우리말 사랑 주간을 통하여 학생들은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한글 사랑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대회를 통하여 고학년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인 타당한 근거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조리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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