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이사회 임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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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한인회 박재한 한인회장(우측)이 차기 한인회장에 연임됐다 (사진=재인도네시아한인회 제공)
-박재한 한인회장 연임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박재한)는 11월 26일, 리츠 칼튼 호텔(꾸닝안 소재)에서 한인회의 명예고문, 고문, 부회장, 자문위원,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이사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박재한 한인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사회는 1부 국민의례와 한인회장 인사말, 2부 한인회장 선거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 박재한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코로나 19바이러스의 대유행은 일상적 방역시대 도래로 모임을 자주 갖지 못해 만남이 소원했다”며 임원들을 반겼다.
“해외 동포로서 인도네시아와 한국사이의 사각지대에 갇히게 되는 두려움이 지배적이었고 국가에 의해 안전망이 제공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의존할만한 공동체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그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일이 한인회가 나서야 할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했다”며 “많은 한인이 다각도로 한인회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림으로 한인회에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일이 많았으며 한인회의 존재가 긍정적으로 평가받게 되는 성과도 있었다.”고 함께 힘이 되어 준 이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부 순서로 차기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이어졌다. 투표와 개표절차 설명, 입후보자 기조연설, 투표 및 개표, 당선자 발표, 낙선자 인사, 당선자 인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인회 임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25명 가운데 96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박재한 후보가 58표, 이진수 후보가 38표를 얻었다. 투표결과에 따라 다득표 한 박재한 한인회회장이 차기 한인회장에 당선되었다.
박재한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신뢰와 의지가 되는 한인들의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 절실했던 한인전담 의료 시스템을 구축과 인도네시아 속의 한인역사 바로 세우기 등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연임이니만큼 중요한 한인사회 관련 사안들을 연속성을 갖고 어려움에 대처한 경험이 쌓이면 그것이 경력이고 그 축적된 데이타로 속도를 붙여 정비해 나아간다면 차기 한인회는 낭비없는 시간들로 채워 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위해 솔선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위기에 대처하고 함께 극복해나가는 한인회가 되도록 할 것”과 “단단하지만 유연한 자세로 여러분과 한인회와의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재인도네시아한인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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