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에너지로 뛴다...자카르타 한인 농구동아리 BB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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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인 농구동아리 BBJA 회원들 (사진= BBJA 제공)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는 한인동포들로 구성된 역동적인 스포츠인 농구 동아리 BBJA(Basketball Jakarta 회장:강수한)가 있다.
BBJA는 자카르타 유학생이었던 선배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모여 같이 즐겁게 농구를 해보자는 취지로 농구를 좋아하는 한인들을 모아 2011년 3월에 창단됐다.
초기에 5명의 인원으로 출발해 현재 동아리 회원은 56명이며, 매주 20~25명 정도 회원이 동아리 활동에 참석하고 있다.
BBJA 회원들은 자카르타, 찌까랑, 땅그랑, 보고르, 까라왕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이며 고3부터 50대에 이르는 폭 넓은 연령대와 학생부터 주재원, CEO까지 다양한 회원들이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뜨겁게 뭉쳤다.
BBJA는 정기적으로 한일전 경기도 치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인들의 단합과 한일 친선을 도모하고 있어 동아리 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BBJA 강수한 회장은 과거 80-90년대 한국의 농구 열풍에 힘입어 길거리농구, 1:1농구 등 다양한 형태로 많은 젊은이들이 즐기던 운동이었다. 농구 코트 안에서 몸을 부딪히며 팀웍을 다지고 순발력과 지구력을 다지는 운동이라며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최근에는 중부자바 등 지역별 농구를 좋아하는 동포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농구 동아리 운영하면서 시설 부족 및 높은 대관료 등의 어려움이 있어 회원들의 회비로만 활동하기에는 부담되는 점도 있다고 밝혔다.
BBJA 운영진은 회장, 총무 2명 및 감사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 경기를 위한 일정, 섭외 등을 소홀함 없이 알뜰하게 운영해 나가고 있다. 동아리 회원은 상시 모집한다.
정기모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10시 자카르타 GBK ARENA 8층에서 2시간 동안 농구 경기를 2팀씩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 방식은 매주 2경기 45점 승부로 진행된다. 매 시즌은 10승을 채우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10승 달성시 새로운 시즌으로 진행된다.[자카르타경제신문]
*회원 가입 및 후원 문의 : 전상원 0813 8159 7615
▲BBJA 회원들의 경기 모습 (사진= BBJ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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